평생은 영원과 결코 동일하지 않고
인간은 누구도 영원을 살 수 없음에도
영원을 말하는 오만을 범한다
불가능을 알면서도
순간을 쥐고 영원을 살 것처럼 구는 치기를 부린다
영원을 건 약속은 늘 눈에 보이지 않고
누구도 되묻지 않아 불문율이 된다
영원할 수 없는은 에세이를 출간, 전시하는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살면서 느꼈던 생각이나 느낌을 고백, 또는 고해처럼 풀어낸 글입니다.
전시공간에는 출간된 책과 연말 분위기가 나는 오너먼트 등을 다수 배치하였습니다.
벽난로 장식을 두어, 벽난로 옆에서 따뜻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글을 읽으며 따뜻한 마음이 들도록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