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방법] 상자를 일렬로 벽면에 고정하여 관객들이 해당 상자를 작은 구멍으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다. [기획의도] 다양한 형태의 사후세계를 제시함으로써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죽음에 대해 관객들로 하여금 개개인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죽음은 단적으로 보았을 때 소멸이라는 막연함을 줄 수 있지만 관객이 다양한 형태의 사후세계를 들여다보게 되는 과정에서 죽음을 통해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것을 기대한다. 1) https://youtu.be/SVbgwTQ-w3A?si=HJkT9t4sgZl3ihCF [ 無 ] 박서현 유주열 - 비어있는 태초의 혹은 최후의 공간과 음악 그리고 냄새 2) https://youtu.be/IjDZQaeWsp0?si=0NS5YLNzBH1Dkojt [ galaxy ] 박서현 유주열 - 은하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3) https://youtu.be/lRG1lY7iNA8?si=1tTieKW33fjye305 [ 무질서(無秩序) ] 홍은채, 유주열 - 우리가 감히 단정지을 수 없는 사후세계의 무질서함을 담아냈다. 운명의 실은 죽은 이들의 사인(死因) 사이에 어지럽게 묶여있다. 음악과 함께 즐기는 공허함의 정서는 언뜻 기괴해보이기도 한다. 4) https://youtu.be/J7v9-Twjjcc?si=mpo73Azm1Pg7vL6h [ STAY ] 이유정, 유주열 - 그대로 남아있는 어두운 방과 그래도 밝은 창 밖 세상. 기울여 보아야하는 대비 되는 공간과 일상의 음악을 통해 죽음 뒤에 남아있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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