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ea + 순환(cycle)]
TEAM_ 노란팀
나와는 상관없다고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고, 나 또한 모두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영향을 준다. 이러한 순환적 구조는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을 둘러싼 자연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사실을 망각해선 안 된다. 내가 버린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가고 바다는 다시 순환하여 우리에게 돌아온다. 바다의 동식물은 모두 쓰레기를 먹고 자라며 인간에게 잡히고 다시 인간은 그 동물을 먹음으로써 서로 순환하게 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쓰레기와 바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간이다. 쓰레기를 이용한 작품으로 전시를 구경하는 모든 이에게 시각적 충격을 주고, 직접 식탁에 앉아 쓰레기 작품을 먹어보는 전시 참여를 통해 ‘순환’이라는 키워드가 가진 경각심에 대해 상기하게 한다.
Tracea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여러 플라스틱 쓰레기로 꾸며진 가상의 해양생물 수족관입니다. 어떤 플라스틱이 쓰였는지, 어떻게 전시물로 표현되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관람해보세요. 작은 해양생물부터 큰 해양생물까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쓰레기 해양생물은 인간으로부터 시작되고, 다시 인간에게로 돌아오며 순환합니다. 누군가의 접시 앞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새에 말이죠. 인간은 모든 걸 알면서 침묵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일상생활에서 이런 해양생물을 키워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Tracea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여러 플라스틱 쓰레기로 꾸며진 가상의 해양생물 수족관입니다. 어떤 플라스틱이 쓰였는지, 어떻게 전시물로 표현되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관람해보세요. 작은 해양생물부터 큰 해양생물까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쓰레기 해양생물은 인간으로부터 시작되고, 다시 인간에게로 돌아오며 순환합니다. 누군가의 접시 앞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새에 말이죠. 인간은 모든 걸 알면서 침묵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일상생활에서 이런 해양생물을 키워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